블로그 소개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왜 티스토리를 하려고 하는가? -어느 교사의 뒤주 밖 탈출기- 이것은 내 고백록이다. 대학시절 내 별명은 '뒤주'였다. 삼수 끝에 진학한 대학에서 나는 남들보다 늦었다는 나만의 자책감인지(?) 아니면 배움이 고달팠든지(?) 시험기간이 아니어도 독서실을 끊고 하교 후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. 그렇게 공부하는 모습을 본 내 친구들은 내가 공부하는 1인 독서실 책상 공간을 '뒤주'에 빗대어 나를 '뒤주'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. '뒤주'라는 별명에 그때 당시의 나는 사실 내색을 안 했지만 은근히 즐겁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. 나는 남들과 달라지고 싶었다. 나는 대학 초기부터 큰 꿈을 가지고 있었고, 지금도 그 꿈을 소중히 여기며 힘든 신규 교사 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그 꿈을 조심히 드러내지 않은 채 간직하고 있다. 뒤주는 그런 나에게.. 이전 1 다음